광양제철소, 열연코일 스틸밴드 결속 자동화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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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열연코일 스틸밴드 결속 자동화장치 개발

2열연공장 연간 3억6000만원 비용절감 기대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2열연공장 열연코일 스틸밴드 결속 자동화 장치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2열연공장 열연코일 스틸밴드 결속 자동화 장치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열연공장에서는 열연이 생산되면 두루마리 휴지 모양으로 감겨있는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스틸밴드로 묶어 용접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잔여 스틸밴드의 길이가 코일의 둘레보다 짧으면 이를 사용할 방법이 없어 폐기한 후 작업자가 2인 1조로 스틸밴드를 수작업으로 교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광양제철소는 지난 2023년부터 코일 포장에 전문적인 포스코엠텍 등과 협업으로 개발에 착수했다. 그 결과 잔여 스틸밴드의 끝부분을 새로운 스틸밴드와 자동 용접해 주는 장치 개발·상용화에 성공했다.

광양제철소는 이번 스틸밴드 자동화 장치 개발 및 상용화로 연간 3억60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재윤 광양제철소장은 “직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기에 이같은 큰 성과가 가능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광양제철소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광양=김귀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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