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탑건설,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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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유탑건설,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업 본격화

19일 DJ센터서 설명회…작년 12월 허가 최종 승인

㈜유탑건설은 오는 19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유탑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유탑건설이 추진 중인 사업 전반 개요를 비롯해 계통 연계 확보 상황, 지역 주민과의 상생협약, 사업 수익성 및 확장 가능성,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 등 정보가 소개된다.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인근 해상 61.26㎢ 면적에 설비용량 323㎿ 규모다. 총 사업비는 약 2조원에 달한다.

오는 2029년 착공해 2031년 준공, 2032년 상업운전이 목표다. 연간 약 88만MWH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이는 약 10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앞서 유탑건설은 2022년부터 풍황계측기 설치, 경제성 분석, 예비타당성 조사 등 사전 준비 과정을 실시했다. 또 2023년 8월부터 적용된 한층 강화된 발전사업 허가기준도 충족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로부터 발전사업 허가를 최종 승인 받았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존 건설업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설계·시공·운영·유지관리 등 에너지 기업으로 전환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정병래 유탑그룹 회장은 “이번 발전사업 허가는 유탑의 기술력과 사업 운영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유탑이 직접 시공과 운영까지 참여, 해상풍력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공 모델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에서 출발한 이 프로젝트가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 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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