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3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6% 감소한 45억4700만 달러, 수입은 21.3% 감소한 31억39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4억8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전월(8억8400만달러)보다 59.3%, 전년동월(12억1700만달러)보다 15.7% 각각 늘어났다.
올해 들어 3월 말 누계기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1% 감소한 138억8400만 달러, 수입은 10.2% 감소한 108억24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34.8% 감소한 30억6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광주지역 3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0% 감소한 13억3800만 달러, 수입은 16.0% 증가한 7억16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6억2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수송장비(1.7%), 기계류(32.8%), 타이어(6.1%)가 증가했고 반도체(-25.3%), 가전제품(-35.4%)은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18.1%), 고무(256.0%), 기계류(68.7%), 가전제품(2.2%)이 증가했으며 화공품(-7.5%)은 감소했다.
전남지역 3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4% 감소한 32억900만 달러, 수입은 28.1% 감소한 24억23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7억86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수송장비(448.3%)가 증가했고 화공품(-28.0%), 철강제품(-13.9%), 석유제품(-49.1%), 기계류(-8.1%)는 감소했다.
수입은 화공품(0.1%)이 증가했고 원유(-37.6%), 철광(-19.0%), 석탄(-26.3%), 석유제품(-2.5%)은 감소했다.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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