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능주 들소리 민속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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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능주 들소리 민속공연 개최

14일 능주면 역사관 마당·관영리 들녘

풍년을 기원하는 능주 들소리 민속공연이 화순군 능주면에서 펼쳐진다.

12일 화순군에 따르면 능주 들소리 민속공연은 14일 오전 10시 능주면 역사관과 관영리 들녘에서 능주들소리 보존회원과 지역 주민, 향우, 관광객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화순을 대표하는 무형유산인 능주 들소리는 화순군 향토문화유산 제65호로 지정됐다. 특히 2024년 한국민속예술제에 전남도 대표로 출전해 전승상을 수상하는 등 무형유산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은 능주면 관영리 들녘에서 주민들이 직접 모를 심으면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기계가 농사의 모든 것을 담당하는 현대 시대에 옛 모내기 풍경을 재현하면서 당시 불렸던 들소리를 잊지 않고 보존·전승하려는 지역민들의 의지를 담아낸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식전 행사는 능주면 마을 깃발을 앞세운 능주 농악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능주면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민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만드리는 만도리의 전라도 방언으로 일 년에 세 번 김매기를 하는 벼농사의 마지막 세 번째 김매기를 말한다.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화순=구영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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