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청, 추석연휴 환경오염 24시간 특별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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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영산강청, 추석연휴 환경오염 24시간 특별감시

10월 14일까지 집중 점검·순찰·기술지원 등 추진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추석 연휴 기간 환경오염물질 배출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감시에 나선다.

영산강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에 대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추석 연휴 기간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사전 홍보, 집중점검 및 순찰, 기술지원 등으로 추진된다.

먼저 연휴기간 전(9월29일~10월2일)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협조문을 발송해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환경오염 취약지역 순찰과 더불어 오염이 우려되는 사업장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연휴기간 중(10월3일~10월9일)에는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24시간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수질오염 우심 하천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연휴 후(10월10일~10월14일)에는 환경관리 취약·영세 업체를 대상으로 문제가 발생한 환경시설에 대한 기술 지원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장이 기술 지원을 요청하면 ‘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특별감시 기간 동안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사업장 점검과 하천 순찰을 통해 취약시기 환경오염을 예방하겠다”며 “각 사업장에서도 꼼꼼하게 자체 점검을 실시하는 등 빈틈없는 환경관리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특별감시 기간 중 폐기물 불법투기, 오염물질 불법배출 등의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한 경우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 또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상황실(062-410-5115)에 신고할 수 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윤용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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