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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정 작 ‘98peony’ |
‘자연의 자리 미술의 자리’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갈수록 현실이 가상으로 치닫는 현대의 환경에서 ‘미술의 자리는 어디인가’라고 하는 물음으로 시작된다.
먼저 자연 속에 살아가는 미술가에 대한 사유가 드러난다. 자연에 대해 중립적이거나 무관심할 수 없는 만큼 자신을 둘러싼 세계이자, 자신과 한 몸인 환경으로서의 자연을 미술가로서의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작품으로 수용할 것인가의 문제를 작품에 투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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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정 작 ‘동백’ |
출품작가로는 권시숙 권신애 김정좌 김호원 김호준 류지선 박성실 박성환 박세준 박수현 박일정 박종하 서길헌 서홍석 우창훈 유벅 이경원 이도 이미연 이민주 이정원 전성규 전순자 정향심 조은주 최장칠 한수정씨 등 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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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작 ‘Gen 2020’ |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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