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함평산단에 단미사료·기타사료 제조 공장 건설

함평군은 최근 전남도와 농업회사법인 동우㈜와 함께 67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함평군 동함평산단에 단미사료 및 기타사료(발효사료) 등을 생산하는 공장이 들어선다.

24일 함평군에 따르면 최근 전남도, 농업회사법인 동우㈜와 67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윤찬재 동우㈜ 대표이사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우는 함평군 동함평산단에 67억원을 투자해 단미사료 및 기타사료(발효사료)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새로 건설할 예정이다.

동우는 함평군 동함평산단에 공장을 신축해 미생물 발효사료를 기반으로 한 단미사료 및 보조사료 생산 사업 계획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버섯배지관리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연간 3300억원 규모의 생산 유발 효과와 함께 지역 인재 채용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찬재 동우㈜ 대표이사는 “발효사료를 사용하면 가축의 장내 메탄 배출을 줄여 탄소 배출량을 낮출 수 있다”며 “강력한 온실가스인 메탄 배출을 줄이는 것은 기후 위기 완화에 중요한 전략으로 친환경적으로 기업을 경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에 투자를 결정해 준 농업회사법인 동우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군에서도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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