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암군은 최근 군청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집행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에서 연 1조원 규모로 인구감소지역 지정 지자체에 배분하는 재원이다.
군은 지난 2021년 10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4년간 262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농업기계 안전교육보관시설 건립’ 등 2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은 이번 보고회는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성과분석 결과’, ‘기금 집행률’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주요 안건은 투자사업 집행 상황과 부진 사유 공유, 집행률 제고 방안 등이었다. 집행 부진 이유로는 동절기 기상 악화·공사 지연, 사전 행정절차 승인 지체, 설계 누락 보완 등이 보고됐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평가에 맞춰 집행률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2026년 투자계획도 알차게 수립해 기금 160억원 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영암=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
영암=한창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