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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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 ‘눈에 띄네’

기부금 23억원 돌파…성과·전략 공유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소회의실에서 ‘고향사랑 기부제 정책연구회’를 개최했다.
광주 동구의 고향사랑기부제 인기 비결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공개됐다.

9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소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주관한 ‘고향사랑 기부제 정책연구회’가 개최됐다.

정책연구회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지자체 홍보 전략, 성공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희선 광주 동구 고향사랑팀장이 ‘고향사랑기부제로 활력을 되찾다’란 주제로 주요 성과와 전략을 발표했다.

동구는 지난해 기부자 2만3399명, 기부금 23억9600만원을 기록해 전국 기초지자체 1위를 차지했다. 기부자(8179명), 모금액(9억2000만원)이 전년 대비 각각 2.9배, 2.6배가 늘었다.

동구는 2023년부터 민간플랫폼 도입과 함께 기부자와 지역사회 간 접점을 확대하고, 이를 위한 발 빠르게 기금사업과 답례품을 소재로 한 유튜브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철저한 준비가 이 같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광주극장 보존사업, 발달장애 청소년 E.T야구단 지원사업이 기부자의 정서적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동구는 올해 유기동물 구조보호 지원사업과 통기타 있는 행복교실 등 특색 있는 기금 사업을 개발해 기부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을 변화시키는 선순환을 이끌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송태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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