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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마을에 대한 생생하고 풍성한 탐방 경험을 제공할 ‘주민관광청’이 최근 개소했다.
주민관광청은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기적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특히 광주로 이주한 고려인 동포들의 조기 정착을 돕고 지역사회와 화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온 해설사들이 오랜 시간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하며 고려인의 잊혀진 역사와 문화를 알린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해설사들은 앞으로 고려인 이주 역사와 문화, 탐방 정보 등을 전달하는 종합 안내소 역할을 수행하며, 고려인마을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고려인마을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고려인마을 골목여행’ 프로그램에 미술과 역사 주제의 특화 코스를 더해 5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또 지난 1월 완료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 곳곳에 설치된 64점의 예술 작품도 탐방 콘텐츠로 적극 활용된다.
이외에도 탐방 문의를 위한 직통 전화도 개설돼,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풍부한 탐방 정보를 제공한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주민관광청의 개소로 해설사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려인마을이 세계인이 찾는 역사·문화 탐방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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