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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호 작가 |
이번 간담회에는 2025년도 ‘GB 작가탐방’에 참여할 10명의 작가(김설아, 김신윤주, 노유승, 박치호, 신호윤, 윤준영, 이인성, 임수범, 정명숙, 천영록)와 4명의 협력공간(뽕뽕브릿지, 예술공간집,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스페이스 DDF) 대표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의 세부 운영 방식과 향후 방향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18년부터 시작한 지역 밀착형 정기 프로그램 ‘월례회’의 하나로 진행돼온 ‘GB 작가탐방’은 광주·전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의 작업 세계를 심층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광주비엔날레 교육행사팀은 지난 두 달간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획자 및 작가, 문화예술 공간 대표들을 만나 기존 ‘작가스튜디오탐방’의 개선점과 향후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GB 작가탐방’을 새롭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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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호 작 ‘붉은 몸’ |
박치호 작가와의 대화는 비영리 큐레토리얼 프라이머리 프랙티스(Primary Practice)의 김성우 큐레이터가 이끌어갈 예정이다. 김성우 큐레이터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아마도예술공간 책임큐레이터로 활동했으며, 2018년 제12회 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 주제전 ‘생존의 기술: 집결하기, 지속하기, 변화하기’의 공동 큐레이터로도 참여한 바 있다.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지속성을 도모하는 ‘GB 작가탐방’은 14일 박치호 작가를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매달 1회 이상 다양한 작가들과 함께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 박치호 작가 인터뷰 영상이 광주비엔날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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