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예술의 근원적 메시지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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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예술의 근원적 메시지 전파

한희원 기획전 5월 25일까지 함평군립미술관

‘안식’
삶과 예술의 근원적 메시지를 담은 한희원 작가의 기획전이 지난 1일 개막, 오는 5월 25일까지 함평군립미술관에서 ‘빛과 안식’이라는 타이틀로 열린다.

작가의 깊이 있는 예술 세계를 많은 이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획전은 2023년 이후 한희원 작가가 새롭게 전개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그의 예술 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자리로 꾸몄다.

특히 탄생과 사랑, 생의 시간과 안식을 아우르는 삶의 근원적 질문을 다루고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생의 연작’과 함께 작가의 작품 세계에 큰 변화로 볼 수 있는 추상 작품과 빛을 주제로 한 작품에 대한 탐구가 두드러진다.

‘생명의 노래’
한희원 작가는 1955년 광주 출생으로 1997년부터 전업 작가로 활동하며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초기 작품에서는 냉혹한 사회적 현실과 소외된 이들의 삶을 묘사하며 인간의 고통과 현실을 담아냈다. 이후 도시와 농촌의 풍경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방향으로 작품 세계를 확장해 갔다. 2020년 이후 작가의 대표작품으로 평가받는 ‘생의 연작’에서 새로운 작품 세계를 펼쳐 보이며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기존의 묵직한 색채에서 벗어나 빛과 자연을 소재로 한 점차 밝고 따뜻한 색조를 활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런 변화는 오랜 시간 삶과 현실을 고민해 온 작가가 마침내 도달한 평온과 위로의 순간을 담아내고자 하는 시도의 결과라 할 수 있다.

또 이번 전시에서는 단순히 작가 개인의 작품 변화를 조명하는 것을 넘어 많은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불안과 혼돈 속에서 자기 내면을 성찰하고 예술이 전하는 위로와 치유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고선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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