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보성군은 8년 연속 사업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낙후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는 국가 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이다.
이번에 선정된 덕촌마을에는 총 20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붕괴 위험이 있는 옹벽 정비 △이동식 소방시설 설치 △마을 공동주차장 조성 △어르신 전동휠체어 전용 주차장 조성 △주택 개보수 등이다.
군은 지난 2015년 벌교읍 봉림마을이 처음 선정된 이래, 현재까지 총 16개 마을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중 7개 지구는 이미 준공을 마쳤으며, 나머지 9개 지구도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2019년부터 매년 한 해도 빠짐없이 연속 선정되는 성과는 보성군의 정주 여건 개선 역량과 정책 추진의 일관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8년 연속 선정은 보성군이 얼마나 흔들림 없이 군민의 삶을 돌봐왔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정책과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임태형 기자 limth66@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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