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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원산지 표시 합동 지도·단속 모습. |
도는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복 양식 어가를 돕기 위해 11억 원을 투입, 온·오프라인에서 대대적인 수산물 할인 행사를 연다. 소비자들은 이마트, GS더프레시, 남도장터 쇼핑몰(20% 할인쿠폰 지급)을 통해 전남 대표 수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는 ‘전남 수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24~26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서울 서로장터’, 26~28일 서울 노원구 등나무근린공원에서 ‘전남 수산물 직거래장터 큰잔치’가 열려 완도전복, 영광굴비, 곱창김 등 고품질 수산물을 산지 직송가로 판매한다.
전통시장에서는 환급행사도 마련됐다.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간 전남 13개 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금액의 최대 30%, 1인당 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준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신안·함평 2개 시장에서는 26일부터 30일까지 별도 환급행사를 운영한다.
3만4000~6만7000원 구매 시 1만 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환급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남도는 시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명태·참조기·고등어·오징어·갈치·멸치 등 추석 성수품과 참돔·낙지 등 주요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합동 단속을 벌인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손영곤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맛과 품질이 뛰어난 전남 수산물이 명절 밥상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주길 바란다”며 “원산지 표시 준수를 철저히 관리해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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