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복지 전남’ 비전 제시…두터운 복지 안전망 구축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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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복지 전남’ 비전 제시…두터운 복지 안전망 구축 약속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유공자 시상·문화공연 열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4일 무안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열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주요내빈들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남도가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기본이 튼튼한 복지 공동체 실현을 다짐했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열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는 사회복지 종사자와 공무원, 도의회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기본이 튼튼한 복지 전남, OK! Now, 전남 복지공동체’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국정목표인 ‘기본이 튼튼한 사회’와 맞닿아 있으며, 도민 누구나 보편적 복지를 누리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행사에서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광일 도의회 부의장, 박민서 전남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유공자 시상과 함께 복지정책 방향을 선포했다. 사회복지 정책 홍보부스, 문화공연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현장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민서 전남사회복지협의회장은 “지자체와 민간이 연계하는 복지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한다”며 “시군 협의회와 함께 도와 긴밀히 협력해 ‘기본이 튼튼한 복지 전남’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격려사에서 “현장에서 헌신해온 사회복지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에 힘쓰고, 도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확대 운영하며 취약계층 발굴과 맞춤형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어르신 난방비·경로당 부식비를 추가 지원하고, 장애인과 어르신 일자리 확충을 통해 생활 안정 기반을 넓히는 등 현장 중심 복지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박정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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