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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지난 2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최정기 부시장 주재로 여수소방서, 여수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산림과, 총무과, 안전총괄과 등 관련 부서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
27일 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최정기 부시장 주재로 여수소방서, 여수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산림과, 총무과, 안전총괄과 등 관련 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기관별 산불 예방 및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를 위한 인력·장비 지원과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한 비상 연락망 체계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앞서 시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으로 전 직원의 25%가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27개 읍면동을 중심으로 산불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정기 부시장은 “산불이 지속적으로 확산돼 전국에 유례없는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며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유관기관과 대응 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하고 산불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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