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 사기범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부동산(전세)사기 등 수법도 다양하고 방식도 날로 진화하고 있다. 피해 건수와 규모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재산범죄의 다수가 절도·강도 등이었다면 지금은 사회가 발전하고 디지털화되면서 기상천외한 수법·방식의 사기범죄가 빈발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보이스피싱의 경우 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범죄자들의 접근과 유혹을 한 번이라도 당해 보지 않은 국민을 찾기 어려울 정도이다. ...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3.03 17:44많은 사람이 주거 형태로 사용하고 있는 아파트에서 사망사고 등을 언론에서 접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평상시 화재 예방이 최선이겠지만 우리가 사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피난·방화시설을 알고 관리를 철저히 해 유사시 소중한 생명을 지켜야 한다. 지난 1992년 7월 이후 세대 간 경계벽에 파괴하기 쉬운 경량 칸막이 설치를 의무화했다. 2005년 이후에는 세대마다 대피 공간을 두도록 했다. 그러나 부족한 수납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경량 칸막이에 붙박이장·수납장 설...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2.28 18:01사기 범죄들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단순한 금융기관 대출관련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넘어 이제는 피해자 휴대전화로 수백통의 스미싱 문자를 발송하는 수법까지 고안해내고 있다. 나날이 고도화 하는 사기범죄, 예방만이 최선의 대책이다. 대검찰청 등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지난 2006년 106억원 수준에서 2021년 7744억원까지 늘었다. 2022년에는 5438억원을 기록해 2006~2022년 총 누적 피해금액은 약 4조4120억원에 달한다. 검...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2.27 18:03제22회 국회의원 선거가 어느덧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광주 서부경찰은 서구에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등 주요 정당 사무실이 위치해 있어 여느 때보다 바쁜 경비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집회는 집회 및 시위에 관...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2.26 18:38최근 들어 문자스미싱 범죄가 시민들이 속을 수 밖에 없을정도로 더욱 교묘해져 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스미싱’이란 문자메세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다양한 형태의 미끼 문자를 보내 피해자가 첨부된 인터넷주소(URL)접속을 유도한다. 인터넷주소를 누르는 순간 보이지 않는 악성코드가 휴대전화에 심어진다. 원격제어를 통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가 유출되거나 전회번호부에 등록된 지인들에게 가짜 부고, 애경사 문자메세지가 전달된다. 자동으로 ...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2.22 18:24[독자투고]마약 확산 근절을 위한 경각심 필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한 빌라에서 집단으로 마약 투약한 남녀가 적발됐다. 평범한 학생들을 상대로 한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을 비롯해 주택가 한복판에서 벌어진 마약범 검거 소식은 마약이 우리 주변에 얼마나 깊게 침투해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과거 주사기 등을 이용한 전통적 마약 투약 방식에서 벗어나 이젠 캔디형, 분말형, 액체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할 수 있게 된 것도 확산의 한 요소가 됐...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2.06 18:35집회 시위 현장에서 발생되는 민원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소음’이다. 소음이란 단순히 시끄러운 소리만이 아니라 불쾌감을 주고 작업능률을 떨어뜨리는 듣기 싫은 소리까지 포함하는 비주기적 소리를 말한다. 밤에 일하고 낮에 주거지에서 쉬는 시민들, 집회 다발지역 근처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시민들, 관공서에서 근무하는 직원 등 확성기, 꽹과리와 같은 도구로 야기되는 집회 소음은 결코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 집회 소음으로 인해 이들의 주거권, 학습권, 업무방해 ...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1.25 18:11[독자투고] 마약 더 이상 설 땅 없도록 최근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서 마약류 근절을 위한 출구없는 미로(NO EXIT) 릴레이 캠페인이 전개 중이다. 우리나라가 마약 청정국이란 영예를 지녔던 적이 있었지만 충격적이고 안타깝기도 더 이상 우리는 마약 청정국의 지위에 놓여 있지 않다. 오히려 지금은 마약 위험지역이 돼 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마약사범도 급속히 늘면서 무더기로 검거되고 있는 추세다. 예전 대도심 등 유흥지역 일부에서만 ...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1.18 18:25보이스피싱이 수법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과거 수사기관·금융기관 등을 사칭했다면 최근에는 부고 문자를 이용한 보이스피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부고 문자 보이스피싱은 사기범이 거짓 부고 문자를 전송, 내용 안에 있는 인터넷 링크(URL)를 클릭하게 해 개인정보나 재산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실제로 부고 문자는 피해자의 지인 실명을 언급하는 등 진짜인 것처럼 교묘하게 위장해 많은 사람들이 이에 속을 수 있다. 이러한 수법에 속지...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1.17 18:11최근 유류 단가가 상승함에 따라 운전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져 전기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전기차 구매대수가 1년 만에 약 2.2배 증가하는 등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기차가 출시된다는 소식이 ...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1.09 18:00[독자투고]안전한 사회 구현 위한 참여치안 정착 전남경찰은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참여치안과 도민의 어려움에 더 섬세한 노력을 기울이는 정성치안을 통해 도민의 신뢰와 사랑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민께 사랑받는 당당한 전남경찰”을 계획 추진의 궁극적 목표로 정하고 내부역량 집중과 시민의 협력을 통해 이를 구현하고자 한다. 이에 치안정책 결정과 치안정책의 집행(치안활동)에 주민·유관기관 등 지역사회 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실현하는...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1.02 17:56112신고를 할 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긴급한 상황에 놓이면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주지 못하고 무조건 빨리만 출동해달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피해를 입은 당사자거나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당황하고 흥분해 이럴 수 있지만 정확한 위치를 알려야 신속히 출동을 할 수 있기에 정확한 위치를 말하는 것은 중요하다. 올바른 112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주소를 말해야 한다. 경찰 11...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1.01 17:22‘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는 말이 있다. 마약 관련 사건 앞에서 얼마나 제대로 알아야 하는지에 관한 시사점을 준다. 마약은 이제 극소수 부유층 자제나 연예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쉽게 구할 수...
광남일보@gwangnam.co.kr2023.12.21 17:53연말연시를 맞아 경찰에서는 주야 불문 음주 운전과의 전쟁을 시작했다. 그런데 음주단속을 하다 보면 불편함에 짜증을 내거나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는 운전자가 있어 아쉬울 때가 많다. 음주 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
광남일보@gwangnam.co.kr2023.11.29 16:47[독자투고] 가을철 농기계 사고 주의 당부 김재혁 여수소방서 여서119안전센터 소방사 가을철 수확기가 오면서 농기계 사고가 빈번히 일어난다. 농기계 사고 중 가장 높은 비율(50%)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경운...
광남일보@gwangnam.co.kr2023.11.14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