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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가 ‘군민 행복 정책 토크’를 통해 지역민의 건의사항에 답변하고 있다. |
20일 완도군에 따르면 신우철 군수는 지난 13일 생일면, 금일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 군민과 함께 하는 ‘군민 행복 정책 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정책 토크는 군민에게 군정을 공유하고, 완도 발전을 위한 토대를 다지고자 마련됐으며, 다음달 7일까지 이어진다.
신 군수는 지난해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미국 항공우주청(NASA)과 에너지부를 방문해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과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 개발 등에 대해 논의한 점을 설명하며 해조류 산업 비전에 대해 피력했다.
또 국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과 해조류·전북 특화 해양바이오산업, 해양치유 관광 활성화 6대 전략도 설명했다.
국립난대수목원·국립해양수산박물관 등 대규모 국책 사업과 광주~완도 고속도로, 완도~고흥 해안관광도로 등 SOC 사업, 자연그대로 농수축산업 육성 방안, 대규모 행사 축제 개최, 복지 분야 등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신 군수는 지역별 현안에 대한 군민이 목소리를 청취하고,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즉답하는 등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제기된 건의 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군정해 반영하기로 했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는 도서 지역으로 형성돼 있다 보니 군민 한 분 한 분을 만나는 이런 기회가 소중하다”며 “주민 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을 위해 군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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