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섬·해양치유 연계 관광상품 개발 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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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섬·해양치유 연계 관광상품 개발 팸투어

수도권 여행사 대상…보길도·해양치유센터 체험

완도군은 최근 수도권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완도군은 최근 수도권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팸투어는 보길도 윤선도 원림과 송시열 글씐바위 등 보길의 아름다운 경관과 문화를 체험하고,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다양한 테라피를 하는 1박 2일 코스로 진행됐다.

여행사 관계자들은 해양치유 체험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와 보길도, 청산도 등 섬을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에 적극적인 의지도 밝혔다.

군은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여행사 인센티브에 대한 설명과 여행 패키지 구성 시 시간과 가격대 등 완도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여행사 관계자는 “여행을 통해 쉼을 얻거나 힐링을 원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 점에서 섬과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연계한 팸투어는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매력적인 상품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여행사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완도에서만 할 수 있는 이색적인 관광 상품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지역 내 음식점, 숙박업소, 해양치유센터 등을 이용할 경우 지원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완도=김혜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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