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방문의 해’ 선포…1000만 관광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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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방문의 해’ 선포…1000만 관광시대 연다

‘여행 완도 365일, 힐링 온도 36.5도’ 슬로건
해양치유 중심 관광 활성화…여행 주간 마련

완도군은 최근 ‘2025 완도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갖고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 나갈 준비를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준비한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완도군이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한 힘찬 발걸을 내디뎠다.

23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더 플라자 서울호텔’에서 ‘2025 완도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박지원 국회의원,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향우, 관광 업계 및 관계 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완도 방문의 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완도 홍보 영상 상영과 축사,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2025 방문의 해’의 비전인 해양치유 완도의 브랜드 가치 및 인지도 향상, ‘여행 완도 365일, 힐링 온도 36.5도’ 슬로건 발표, 기념 퍼포먼스, 홍보 대사 위촉, 업무 협약 등으로 진행됐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의 자연환경, 전복과 해조류 등 세계가 인정하는 농수산 자원, 국내 최초 해양치유산업 선도, 국내 유일 ‘치유의 섬’ 등 완도만의 특별한 관광 전략을 설명하며, 국내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갈 것을 대내외에 밝혔다.

‘2025 완도 방문의 해’ 홍보 대사로는 위하준 배우, 안성훈 가수, 홍신애·오세득·임희원 요리사와 유튜버 리랑 등 6명이 위촉됐다.

업무 협약식에서는 한국여행업협회와 (사)한국여행작가협회 등 관련 기관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및 협력을 약속했다.

군은 ’방문의 해’를 맞아 해양치유 관광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개별·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특별 여행 주간 운영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2025년은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완도 관광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완도 관광에 대한 이미지 향상과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양치유와 연계한 다양한 정책 등 완도만의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 방문의 해’를 선포한 군에서는 4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시작으로 장보고수산물축제, 세계 300여개 도시가 가입된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 등 대규모·국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완도=김혜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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