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지역 네트워크 구축과 민관 자원 연계를 통해 복지 소외계층 발굴과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한다.
발굴 대상은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비정형 거주자, 빈곤·학대·유기·방임으로 인한 피학대자,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가정·조손가정·독거노인,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위기청소년, 그밖에 기존 공적 지원체계로 발굴·지원이 어려운 복지대상자 등이다.
동구치매안심센터가 위기가구를 발굴해 신청하면 광주시사회복지사협회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서비스 욕구에 따라 1인당 최대 60만원 한도 내에서 식생활, 주거, 교육, 의료 등의 지원을 하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관 협력을 통한 좋은이웃들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치매 어르신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비 지원과 구호 물품 제공, 맞춤형 프로그램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욕구와 관련된 문제에 체계적으로 개입 및 중재하고 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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