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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대상은 광주시의 발전과 명예 선양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987년부터 사회봉사, 학술, 문화예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등 5개 분야 각 1명씩 선정, 지금까지 총 169명(곳)이 시민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올해부터 상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기 위해 5개 분야 각 1명을 선정하던 기존방식에서 가장 공적이 뚜렷한 1명을 선정키로 하고, 후보자의 공적 검증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조사도 추가했다.
시민대상 후보자는 광주시 누리집 공고일(2월28일) 기준 3년 이상 광주시에 거주하면서 광주시의 명예와 지역발전에 공적이 있는 사람(단체)으로, 각급 기관장 또는 사회단체장, 시민 20인 이상 연서로 추천할 수 있다.
접수는 7일부터 4월3일까지이며, 광주시 자치행정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csa072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추천서, 공적조서, 이력서 및 공적 증빙자료 등이며, 광주시 누리집(시정소식-고시·공고/입법예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추천된 후보자는 누리집을 통해 공적 사전 공개, 외부전문가를 활용한 현장 조사를 거친 후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하며, 오는 5월 ‘제60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시민대상 수상자로 개인 160명, 단체 9곳 등 총 169명(곳)을 선정했으며, 수상자들은 홍보관 및 광주시 누리집 홍보, 주요 행사 초청 등 예우하고 있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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