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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광주 남부소방, 남구, 남부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분 광주 남구 진월동 제석산 구름다리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아파트 주민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당국은 산불진화차량 2대, 소방차 9대, 경찰차 4대 등 장비 15대와 소방대원 31명, 남구 공무원 30명, 진화대원 12명, 경찰 10명 등 인력 83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44분 만인 오전 3시45분 불길을 잡았다.
이후 남구 공원녹지과 소속 30명과 진화대원 12명 등 42명이 잔불을 정리했다.
이 불로 임야 3000㎡와 수목 50여그루가 타 소방 추산 275만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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