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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형 문화기획 전문학교 ‘호랭이스쿨’이 5기 교육생을 오는 4월 7일까지 모집한다. |
(사)청년문화허브가 주관하고 광주시가 지원하는 호랭이스쿨(학교장 정두용)은 실전 문화기획 능력을 배우고 싶은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2021년 시작해 올해 5기를 맞았다.
문화기획자 지망생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한 현직 기획자, 기획 능력이 필요한 예술인 등 창작자, 문화예술 전공 대학(원)생 등 실전 문화기획을 배우고 싶은 사람을 대상으로 만 18세~39세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4월 말에서 12월 말까지 청년문화 거점공간 호랭이소굴(동구 금남로2가 2-3)에서 진행된다. 기획 입문과정(문화기획자의 삶·역할·활동분야 등), 기획 실무(기획서 작성·예산 확보·홍보·행정/회계·단체설립 등), 프로젝트 실습, 현장 문화활동 연결 및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참여자에게는 프로젝트 실습비, 아지트 공간, 최우수 참여자 2명 시장상 수여, 수료 후 실제 문화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는 포스트 과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청년문화허브 블로그(blog.naver.com/culturehub0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호랭이스쿨 1~4기 수료생들은 포스트 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문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포스트 과정을 통해 4기 수료생 3명(김도휘 정주원 최형선)이 의기투합해 함께 단체 설립과 공모사업 지원 등을 준비하고 있다. 그 외 다수가 전시 및 공연 기획 단체, 시민문화단체, 독립서점, 문화 프로젝트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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