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파면 각계 반응] 전갑수 광주시체육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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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파면 각계 반응] 전갑수 광주시체육회 회장

"국민이 지켜낸 민주주의, 공정과 상식이 살아있는 세상 보여준 결과"

2025년 4월 4일은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된 날이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바로 선 역사적인 날이었다. 국민의 뜻과 민주주의 원칙을 바로 세우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사필귀정(事必歸正)’임을 보여 줬다.

국가의 최고지도자는 누구보다도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극도의 냉정함과 통제력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어기고 남용하며 정치적 독립성 및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했다.

탄핵은 단순히 한 개인에 대한 처벌이 아니라 국가의 법과 질서를 수호하고, 권력 남용을 막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정신과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법과 규범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번을 계기로 국민들은 다시 한번 정치적 책임과 법적 책임을 지는 정치인의 모습을 요구하게 됐다. 국가 지도자의 파면은 가슴 아프고 부끄러운 일이지만, 국민들은 이를 통해 더 나은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민주주의라는 정치적 환경이 뒷받침돼야 하고, 진영논리에서 벗어나 국민 대통합이 이뤄져야 한다.

공정과 상식으로 살아가는 세상, 더 이상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세상,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 력하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 오직 국민을 위한, 국민을 섬기는 훌륭 한 국가 지도자가 나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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