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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둔·저장강박 대상자의 사회 복귀와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외출준비 미용실’(천원 미용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광산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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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가 은둔·저장강박 대상자의 사회 복귀와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외출준비 미용실’(천원 미용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광산구에 따르면 천원미용실은 은둔·저장강박 대상자가 스스로 밖으로 나와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대상자들은 1000원의 자부담으로 커트와 샴푸, 드라이 서비스를 지원받으며, 자연스럽게 외출과 대인 관계를 경험하게 된다.
광산구는 사례관리 대상자 10명을 선정해 1인당 총 3회의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단순 미용을 넘어 일상 회복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한 사후 관리까지 추진하고 있다.
미용봉사자들의 재능기부 효능감도 높다.
우산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김진정씨는 “처음에는 눈도 잘 마주치지 않던 분들이 조금씩 말을 건네고 웃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제가 먼저 다가가야 하는 이웃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외출준비 미용실은 단순히 머리를 손질해주는 사업이 아니라 사회와 단절된 이웃이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돕는 회복의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관계 형성을 돕는 생활밀착형 돌봄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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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5 (금) 09: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