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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는 지난 3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 통과 이후 치러지는 사상 첫 초광역 단일 선거구 선거로, 국가 균형 발전의 성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 진보당 이종욱 후보, 정의당 강은민 후보, 무소속 김광만 후보 등 5명의 후보가 이날 오전 후보 등록을 마쳐다.
민주당 민형배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민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역사적 선거”라며 “지난 80년 동안 광주와 전남 시민들이 감내해 온 서러운 역사를 넘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5극 3특 체제의 지역 주도 성장을 전남광주에서 앞장서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에 나서는 야권 출마자들도 일제히 후보 등록을 한 뒤 승리를 다짐했다.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30%만 믿어주셔도 큰 은혜가 될 것”이라며 “광주·전남 정치가 달라질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진보당 이종욱 후보는 “”진보당이 강해져야 민주당도 더 발전할 수 있다“며 ”RE100 반도체 산업과 첨단 제조업을 유치해 광주·전남이 함께 성장하는 특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강은미 후보는 ”거대 양당이 대변하지 못했던 여성과 장애인, 노동자, 성소수자 등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광주를 만들고 싶다“며 ”모든 시민이 상생하는 특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소속 김광만 후보는 ”32년간 민주당에 맡겨진 광주와 전남은 쇠퇴했다“며 ”민주당 간판만 달면 당선된다는 정치 문화를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통합교육감 선거에 나선 강숙영·김대중·이정선·장관호 후보 등 4명의 후보도 이날 일제히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강숙영 전 전남도교육청 장학관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장관호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은 이날 오전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무리했다.
강숙영 후보는 “통합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과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후보는 “광주와 전남의 통합은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배움과 일자리가 연결되는 교육특별시 실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선 후보는 “기초학력 강화를 통해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학부모 부담을 줄이겠다”며 “전남광주를 세계적 수준의 교육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장관호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역 교육의 미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교육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후보 등록 첫날부터 김대중 후보의 카지노 도박 의혹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다.
이정선 후보 측은 김대중 후보의 해외 카지노 방문 의혹에 이어 강원 정선 카지노 출입 의혹까지 새롭게 제기하며 후보 공동 참여 방식의 ‘합동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또 공개토론 요구에 김 후보 측이 응답하지 않고 있다며 “침묵은 의혹을 키우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반면 김대중·강숙영 후보는 이날 ‘클린 정책선거 공동협약서’를 발표하고 흑색선전과 인신공격 중단, 정책 중심 선거를 약속했다. 두 후보는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의혹 제기와 비방이 교육감 선거의 품격을 훼손하고 있다”며 정책 경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후보 등록은 15일까지 진행되며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1일부터 6월2일까지 가능하다. 사전투표는 오는 29~30일 실시되며 본투표는 6월3일 치러진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김인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05.15 (금) 08: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