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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포부두에 접안해 비료 원료 요소를 하역하고 있는 SIDRA(1만8000t급)호 선박 |
항만공사는 광양항 낙포부두에서 접안 능력(DWT) 일부 초과 선박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항만공사가 긴급 수급 지원에 나선 것은 국내 1위 비료생산업체인 남해화학이 중동 전쟁 여파로 카타르 등 주요 요소 수출국의 공급망이 막히면서 오만과 동남아 등 대체 수입선을 통해 긴급한 원료 확보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요소비료 수요가 많은 농번기를 앞두고 비료 생산과 공급을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돼 왔다.
항만공사의 긴급 지원대책으로 지난 13일 낙포부두에서는 SIDRA호(1만8000t규모)가 안전하게 접안, 비료 요소를 하역했다.
남해화학 관계자는 “항만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이번에 오만산 요소 수입으로 시급한 요소 재고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농협과 적극 협력해 공급망 다각화를 통해 차질없이 농업용 비료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관호 항만공사 사장은 “중동사태로 많은 여수산단 화주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항만운영의 안전성을 전제로 탄력적인 부두운영을 통해 국가 공급망 안정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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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5 (금) 0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