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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된 1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 4명이 일제히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왼쪽부터 장관호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강숙영 전 전남도교육청 장학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최기남 기자 bluesky@gwangnam.co.kr |
강숙영 전 전남도교육청 장학관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장관호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은 이날 오전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무리했다.
강숙영 후보는 “통합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과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후보는 “광주와 전남의 통합은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배움과 일자리가 연결되는 교육특별시 실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선 후보는 “기초학력 강화를 통해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학부모 부담을 줄이겠다”며 “전남광주를 세계적 수준의 교육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장관호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역 교육의 미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교육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후보 등록 첫날부터 김대중 후보의 카지노 도박 의혹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다.
이정선 후보 측은 김대중 후보의 해외 카지노 방문 의혹에 이어 강원 정선 카지노 출입 의혹까지 새롭게 제기하며 후보 공동 참여 방식의 ‘합동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또 공개토론 요구에 김 후보 측이 응답하지 않고 있다며 “침묵은 의혹을 키우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반면 김대중·강숙영 후보는 이날 ‘클린 정책선거 공동협약서’를 발표하고 흑색선전과 인신공격 중단, 정책 중심 선거를 약속했다. 두 후보는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의혹 제기와 비방이 교육감 선거의 품격을 훼손하고 있다”며 정책 경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선거는 당초 11명의 입지자가 거론됐으나 단일화 과정을 거치며 4자 구도로 재편됐다. 후보 간 정책 경쟁과 함께 각종 의혹, 정치권 연대 여부 등이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김대중 후보의 카지노 방문 논란과 해외출장 경비 부풀리기 의혹, 이정선 후보의 감사관 채용 관련 재판 문제 등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추가 단일화 가능성과 정치권 조직 협력 여부 역시 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거론된다.
후보 등록은 15일까지 진행되며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1일부터 6월2일까지 가능하다. 사전투표는 오는 29~30일 실시되며 본투표는 6월3일 치러진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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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5 (금) 08: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