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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졸업여행에는 허승업 11기 원우회장(삼우산업 대표이사)과 원우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골프와 관광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원우들은 지난달 9일 마지막 강의를 마쳤으며, 오는 16일 수료식을 남기고 아카데미를 마무리하는 졸업여행을 진행했다.
원우들은 첫날 제주시 인근 도두봉 산행에 이어 인근 연회장에서 ‘원우 우정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우정의 밤 행사에는 허승업 회장의 지인인 김상배 메타리치 대표가 서울에서 직접 참석해 100만원을 후원해 원우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둘째날에는 골프팀은 회장배 골프대회를 펼쳤으며, 관광팀은 새별오름 트레킹, 스카이워터쇼, 감귤따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특히 제주 오라CC에서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회장배 골프대회에서는 성경환 해동스틸 대표가 우승을, 메달리스트에 박용준 일강레미컨 대표·박정은 ㈜용산 대표, 다버디에 전유태·조은철 원우, 다파에 허승업 원우, 니어에 신정철·정광례 원우, 롱기스트에 양동웅·박지은 원우, 다보기에 최세영 원우가 각각 차지했다.
졸업여행에 참여한 원우들은 “이제 수료식만 남은 11기 아카데미 활동을 아쉬워하면서도 제주에서 우정을 쌓으며 내년 동창회에서도 알차게 이어가자”고 다짐했다.
허승업 회장은 “이번 제주 졸업여행을 계획하면서 원우들의 자발적인 협찬으로 1500만원이 넘는 후권금을 모으는 등 11기 원우들의 단합된 모습을 확인했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정성스럽게 모아진 후원금은 내년 동창회에서도 알차게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어 “이번 여행 준비에 만전을 기해준 원우회 임원진에게도 감사드리며, 후원까지 해준 광남일보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광남일보 글로벌리더 아카데미는 지난 2013년 첫 개강 후 11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매월 3회 명강의를 펼치며, 지금까지 1500여 명 이상이 수료할 정도로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임영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