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앱 잘 활용하면 효율적인 일 처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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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앱 잘 활용하면 효율적인 일 처리 가능"

[한국언론진흥재단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
김민수 스마트인재개발원 연구원, 10가지 AI 앱 소개
영상 요약·PPT 작성 등 시연…‘개인 비서’ 역할 기대

9일 오전 광남일보 본사 1층 MVG라운지에서 열린 광남일보 2025년 제1차 한국언론진흥재단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에서 김민수 스마트인재개발원 연구원이 ‘일잘러로 거듭나는 인공지능(AI) 앱 10가지’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최기남 기자 bluesky@gwangnam.co.kr
“인공지능(AI) 앱은 이제 단순한 도구를 넘어 업무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강력한 파트너입니다.”

김민수 스마트인재개발원 연구원은 9일 광주 북구 중흥동 광남일보 1층 MVG 라운지에서 열린 한국언론진흥재단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에서 ‘일잘러로 거듭나는 인공지능(AI) 앱 10가지’라는 강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민수 연구원은 우선 신조어인 ‘일잘러’와 AI 앱의 기본 정의를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일을 잘하는 사람을 뜻하는 ‘일잘러’는 선배의 노하우와 최신 기술을 조합해 효율적으로 일 처리를 하는 사람이다”며 “AI 앱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하며, 사용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정의했다.

김 연구원은 직장생활을 이야기하며 릴리스(Lilys), 냅킨(Napkin), 네이버 클로바노트, 에이닷 등 총 10가지 AI 앱 기능을 보여줬다.

김 연구원은 “AI 앱의 핵심은 맞춤형 서비스로, 업무 중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며 “다만, 질 높은 자료를 만들려면 약간의 유료 결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릴리스 앱은 영상 URL, 파일을 등록하면 영상을 이미지, 텍스트로 빠르게 요약해 주며, 냅킨은 글자를 표, 그림으로 보기 쉽게 만들어 준다”며 “생성형 AI의 기본언어가 영어인 뤼튼(Wrtn)은 번역 과정에서 오류가 있지만 간단한 키워드만 입력해 블로그, 이력서, 자기소개서, PPT 등의 초안을 빠르게 생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클로바노트와 에이닷을 소개하며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에서 개발한 글로바노트는 회의, 강의, 인터뷰에서 오간 이야기를 텍스트로 변환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며 “어떤 회사는 글로바노트를 통해 회의록, 일정 관리 등을 직원에게 공유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또 “통신사 SK텔레콤이 개발한 에이닷(A.Dot)은 통화 중 자연스러운 대화를 기반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통화가 종료되면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요약한다”며 “통화 중 일정에 관련된 내용은 휴대전화 캘린더에 자동 생성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연구원은 AI 앱을 활용해 효율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점을 당부했다.

그는 “AI 앱을 무조건 맹신하면 안 되지만 적절히 사용하면 개인 비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다”며 “10가지 AI 앱 중 1~2가지를 활용하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송태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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