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지역 현안 문제 해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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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 동구, 지역 현안 문제 해결 ‘앞장’

안도걸 의원에 헬스케어 등 예산 요청

광주 동구와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을지역위원회는 지난 7일 청사 상황실에서 올해 첫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광주 동구와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을지역위원회가 만나 지역 현안을 직접 청취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9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 7일 청사 상황실에서 올해 첫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임택 동구청장, 안도걸 국회의원을 비롯해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 박미정·홍기월 광주시의원, 동구의원 등이 참석해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자치분권정책협의회에서는 총 10개의 지역 현안(예산지원 6건·제도개선 3건·현안 과제 1건)이 논의됐다.

세부적으로는 문화예술의 정원(H-파크) 조성, 충장 창의문화 복합플랫폼 조성, 인공지능 헬스케어 신산업 생태계 조성, 예술접목 야행관광 공간조성사업, 선교저수지 복합호수공원 조성, 충금·금남지하도 상가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이다.

이어 제도개선과 현연과제 안건으로는 지방교부세법(부동산교부세) 개정안 국회 통과 건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제도 개선, 원도심 집수리 특화사업 도시재생 유형 신설 등이 논의됐다.

이들은 동구의 역점 추진 사업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 등 의료기관이 있는 만큼 소비 중심의 산업구조 한계를 극복하고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임택 청장은 헬스케어 AI 스타트업 육성의 사업비 중 미반영된 국비 41억원 지원을 안도걸 의원에게 요청했다.

헬스케어 AI 스타트업 육성 사업은 기업의 신속한 제품화와 기업 맞춤형 데이터 확보와 헬스케어 제품 실증을 지원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동시에 지역발전을 기대하고 있는 시점이다”며 “안도걸 의원께서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라며 정책과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도걸 국회의원은 “광주 동구에는 문화·의료 시설이 있어 은퇴자들이 유턴할 것으로 전망되기에 지역 문화산업, 상품, 요식업 등을 준비해야 한다”며 “생활·관광 인구를 늘리기 위해서는 테마별 콘텐츠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 동구와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을지역위원회는 지난 7일 청사 상황실에서 올해 첫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송태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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