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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380선서 2% 반등 출발, 코스닥도 올라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의 전광판에 이날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코스피는 전날의 급락을 딛고 2%대 반등으로 출발해 전장 대비 53.00포인트(2.28%) 오른 2,381.20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 정도 오른 66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보합세로 출발해 1,467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2025.4.8 hkmpoo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64포인트(1.53%) 오른 2,363.8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53.00포인트(2.28%) 오른 2,381.20으로 출발한 뒤 2% 내외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10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556억원, 기관은 67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는 59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원 오른 1,471.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극단의 공포에서는 벗어난 모습이었으나 ‘가짜뉴스’에 급등락을 겪으며 취약성을 보여줬다.
3대 주요지수 중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낙폭을 각각 0.91%, 0.23%으로 줄였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1% 오르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엔비디아(3.53%), 마이크론(5.64%) 등 반도체주가 급반등한 가운데 이날 개장 전 발표된 삼성전자[005930]의 호실적도 코스피 반등에 도움이 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 6조6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2.63%), SK하이닉스(4.13%)가 반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