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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34분 갯벌에 사람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파출소, 해경구조대, 목포항공대 등 구조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당시 고립된 갯벌의 위치는 육상으로부터 약 400미터 가량 떨어져 구조대의 접근이 어렵고 물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으로 신속한 구조가 필요했다.
이에 해경은 목포항공대 헬기를 동원해 신고접수 시각으로부터 한 시간여 만에 A씨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구조된 A씨는 갯벌에서 꼬막을 채취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건강상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목포해경은 “갯벌에서 활동하기 전 반드시 미리 물때를 확인하고 주변지형을 숙지하는 등 사전준비가 필수적이다”며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망설이지 말고 119로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목포=주용준 기자 ju60991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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