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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7일 보성에서 도-시군 복지정책 관계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복지정책 회의를 개최했다. |
전남도는 도움이 필요한 도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전남도 대표 복지 브랜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생계가 어려운 도민까지 폭넓게 생활불편 개선과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복지기동대에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등 도민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적극 참여한다.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도민 수요 및 선호도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재능 기부자 공모를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9년 국립 장흥호국원 개원 전 임시안치소를 해남 남도광역추모공원에 운영해 지역 국가유공자가 장흥호국원에 안장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르신 돌봄 분야는 ‘돌봄통합지원법’이 2026년 3월에 시행됨에 따라 올해는 전남도 지역 여건을 고려한 도서형, 농촌형, 중소도시형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해 ‘OK! Now, 전남통합돌봄 지원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기초연금과 노인 일자리 사업 적극 추진으로 어르신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수요 중심 맞춤형 스마트 돌봄 서비스도 확대한다. 노후화된 농어촌 공중목욕장 시설 개선 및 운영 지원으로 어르신의 이용 편의를 도모한다.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소득 보장 지원 확대와 급여 수급률을 향상시켜 생활안정을 지원하며, 장애 유형별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 및 가족 돌봄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 확대와 건강증진을 위한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지역 장애인 보건의료센터 등 장애 의료 인프라를 조성한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도와 시군의 복지 관련 부서가 함께 모여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져 매우 뜻깊다”며 “시군과 함께 더 촘촘하고, 더 두터운 복지정책을 추진해 모든 도민이 언제나 행복한 복지 전남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움이 필요한 도민은 주소지의 읍면동 사무소, 이·통·반장,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24시간 위기가구 지원 콜센터 120번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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