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농업용 지하수 분석 수수료 신용카드 납부 가능
검색 입력폼
자치

전남농기원, 농업용 지하수 분석 수수료 신용카드 납부 가능

올해부터 위택스 납부로 편의성 제공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전남도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용 지하수 분석 및 양액처방 수수료를 위택스에서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게 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분석 수수료는 계좌이체 방식으로만 납부할 수 있었으나, 정부의 납세 편의 시책에 따라 위택스 내 카드 결제 시스템이 추가되어 농업인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업인들은 지하수 분석 등에 따른 수수료를 지방세 및 세외 수입 납부 시스템인 ‘위택스’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스마트 위택스’를 통해 계좌이체, 신용카드 및 간편결제 중 하나를 선택해 수수료를 납부하면 된다.

전라남도의 수경재배 면적은 2023년 기준으로 748㏊로, 전국(4351ha) 대비 17.2%를 차지하며,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딸기와 토마토 등 과채류 재배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농업기술원은 수경재배 농가를 위해 원수 분석 및 양액처방 지원을 통해 연간 200건 이상의 시험·분석을 수행하고 있으며, 16개 작목을 대상으로 맞춤형 양액처방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남 농업인경영체에 등록된 농가는 분석 비용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김주혜 연구사는 “수경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과 양액처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납부 방법이 확대된 만큼 더 많은 농가가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험·분석 서비스 및 수수료 납부 관련 문의는 전남농업기술원 운영지원과(061-330-2629)로 하면 된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키워드 :
- 尹석방에 광화문서 파면촉구·이재명 참석…지지자들은 관저앞
- 세대·장르 초월…거장들의 도전적 콜라보레이션
- 출판 생태계 복원…‘문학투어리즘’ 재고해야
- 현대미술 주도 야수파 거장 ‘마티스’ 만나볼까
- <오늘의 운세> 3월 10일 월요일
- ‘2연패 도전’ KIA, 시범경기 개막 2연전 ‘1무 1패’
- ‘골프 지존’ 신지애, JLPGA 통산 상금 1위 ‘새역사’
- 전남도체육회 ‘제64회 도체육대회’ 준비 본격화
- "전문·생활체육 조화…핸드볼 대중화 이뤄낼 것"
- KIA 이창진, 부상으로 시범경기 이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