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21일까지 지원사업 접수
검색 입력폼
자치

전남도,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21일까지 지원사업 접수

사육용 간이잠실 설치·개보수·장비 구입비 등 최대 3000만 원

전남도는 기능성 양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지원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누에와 뽕나무 잎 등을 활용하는 양잠산업은 명주실을 이용한 ‘입는 산업’으로 시작해 기능성 ‘먹는 산업’과 의료용 신소재 개발 등 ‘미래 생명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지원사업은 지난해 제정한 ‘전남도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가 바탕이 됐다.

이에 따라 누에 사육농가와 양잠영농조합법인 등을 대상으로 200㎡ 이하 규모의 누에 사육용 간이잠실 설치와 개·보수 비용, 사육대 등 장비 구입비를 지원한다. 개소당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하며, 총 사업비의 40%는 자부담이다.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해당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전남도는 시군에서 추천한 사업 대상자의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총 10개소를 최종 선정한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기능성 양잠산업이 첨단 생명소재 산업모델로 자리잡도록 생산기반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양잠산업이 더욱 확대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키워드 :
- 尹석방에 광화문서 파면촉구·이재명 참석…지지자들은 관저앞
- 세대·장르 초월…거장들의 도전적 콜라보레이션
- 출판 생태계 복원…‘문학투어리즘’ 재고해야
- 현대미술 주도 야수파 거장 ‘마티스’ 만나볼까
- <오늘의 운세> 3월 10일 월요일
- ‘2연패 도전’ KIA, 시범경기 개막 2연전 ‘1무 1패’
- ‘골프 지존’ 신지애, JLPGA 통산 상금 1위 ‘새역사’
- 전남도체육회 ‘제64회 도체육대회’ 준비 본격화
- "전문·생활체육 조화…핸드볼 대중화 이뤄낼 것"
- KIA 이창진, 부상으로 시범경기 이탈